
1. 옆가슴 통증의 원인과 의심되는 질환
옆가슴(측흉부)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, 특히 숨을 쉴 때나 몸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다음과 같은 질환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.
1) 늑연골염(Costochondritis)
- 늑골과 흉골이 연결되는 연골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
- 호흡할 때, 눌렀을 때, 기침할 때 통증이 심해짐
2) 늑간신경통(Intercostal Neuralgia)
- 늑골 사이를 지나가는 신경이 손상되거나 염증으로 인해 발생
- 몸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하고, 찌르는 듯한 느낌이 있음
3) 근육통(Muscle Pain, 근막통증증후군)
- 과도한 운동이나 나쁜 자세로 인해 근육이 뭉치거나 염좌됨
-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악화됨
4) 갈비뼈 골절(Rib Fracture)
- 외부 충격이나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갈비뼈에 금이 가거나 골절됨
- 움직일 때 심한 통증과 함께 눌렀을 때도 아픔
5) 흉막염(Pleurisy)
- 폐를 감싸는 흉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숨을 들이마실 때 통증이 심해짐
- 기침, 열, 가슴 답답함이 동반될 수 있음
6) 기흉(Pneumothorax)
- 폐에 공기가 새어나와 가슴막 사이에 차면서 통증과 호흡곤란 유발
- 갑작스러운 날카로운 통증과 호흡곤란이 특징
7) 심장질환(협심증, 심근경색)
- 왼쪽 가슴 통증이 지속되며 팔이나 어깨로 퍼질 수 있음
- 운동 후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, 호흡곤란, 식은땀이 동반될 수 있음
2. 옆가슴 통증 진단을 위한 검사
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- 신체검진: 통증 부위를 눌러보거나 움직이면서 통증 반응 확인
- 흉부 X-ray: 갈비뼈 골절 여부 및 폐 질환 확인
- 심전도(ECG): 심장 관련 질환 감별
- 초음파 검사(USG): 늑골 및 연골의 염증 여부 확인
- CT/MRI 검사: 기흉, 폐렴, 종양 등의 정밀 진단
- 혈액검사: 염증 수치 및 감염 여부 확인
3. 옆가슴 통증 치료 방법
1) 약물 치료
- 소염진통제(NSAIDs, 예: 이부프로펜, 나프록센): 염증과 통증 완화
- 근육이완제: 근육 긴장을 줄여주는 효과
- 신경통 치료제(가바펜틴, 프레가발린 등): 늑간신경통 치료
2) 물리치료 및 재활
- 핫팩 또는 온찜질을 사용하여 근육 이완
- 도수치료(마사지, 전기자극 치료)
3) 생활습관 교정 및 운동 요법
- 바른 자세 유지: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를 피하고, 허리를 곧게 펴는 습관
- 적절한 운동: 가벼운 스트레칭 및 호흡운동 시행

4. 옆가슴 통증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 및 자세 교정
1) 옆구리 및 흉부 스트레칭
① 측면 기울이기 스트레칭
방법
-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기
- 한쪽 팔을 위로 올리고 반대 방향으로 몸을 기울이기
- 15~20초 유지 후 반대쪽도 동일하게 시행
효과
- 늑간근과 흉부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 완화
② 흉근(가슴 근육) 스트레칭
방법
- 벽에 한 손을 대고 몸을 반대 방향으로 회전
- 15~20초 유지 후 반대쪽도 동일하게 시행
효과
- 가슴 앞쪽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근육통 완화
2) 호흡 운동
① 깊은 호흡 운동
방법
- 등을 곧게 펴고 앉은 자세에서 코로 천천히 깊게 들이마시기
- 입을 통해 천천히 내쉬기
- 5~10회 반복
효과
- 늑간근을 강화하여 통증 완화
3) 올바른 자세 유지 방법
① 앉을 때 바른 자세
-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허리를 곧게 펴기
- 무릎은 90도로 유지하고 발을 바닥에 붙이기
② 서 있을 때 자세
- 어깨를 펴고 턱을 당기며 허리를 곧게 펴기
- 한쪽 발에만 무게를 싣지 않기
5. 결론
옆가슴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, 늑연골염, 근육통, 늑간신경통, 흉막염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.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신체검진, X-ray, MRI, 혈액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으며, 치료 방법으로는 소염진통제 복용, 물리치료, 스트레칭 및 생활습관 교정이 효과적입니다. 또한, 바른 자세 유지 및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통증을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습니다.